’51세’ 한고은, 유언장 공개… 내용 확산
||2026.10.23
||2026.10.23
배우 한고은의 유언장이 공개돼 팬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변호사 만나서 유언장을 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정재민 변호사를 만나 유언장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고은은 “삶의 둔 턱들을 넘다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들더라”라며 “내 나이대가 되다 보니 삶도 죽음도 어릴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내 삶을 더 쫀쫀하게 살아볼까 생각해 보니 드는 궁금증이 너무 많다”라며 “그래서 변호사님을 모셨다”라고 자리를 마련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는 “결혼생활에 필요한 법률을 배워보려고 한다”라며 재산분할과 상속 문제를 화두로 꺼냈다. 이어 부부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두고 “한 사람이 먼저 떠날 수도 있고 또 헤어지는 일도 생길 수 있지 않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특히 자녀가 없다는 점을 언급한 한고은은 유언장을 미리 마련해 두는 일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정재민 변호사는 “보통 유언장을 작성할 때는 위쪽에 ‘유언장’이라고 쓰고 재산 목록과 상속자를 남긴다”라며 “’나머지 재산은 각 명의대로 귀속한다’, ‘유언 집행자는 누구로 한다’ 부분을 적는다”라고 작성 요령을 알려줬다.
이에 한고은은 가상 유언장을 작성해 보기도 했다. 그는 “나는 그냥 (내 재산) 다 여보 가지라고 썼다“라며 남편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내가 가진 재산은 남편이 다 가지고 하루와 신비(반려견) 잘 케어해라“라고 남긴 문구도 들려줬다.
한편 한고은은 1975년생으로 51세다. 그는 지난 1995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해피투게더’, ‘보디가드’, ‘꽃보다 아름다워’,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수상한 가족’, ‘구필수는 없다’, ‘언더커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한고은은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나세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