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교통사고 당해… “하반신 감각 無”
||2026.10.23
||2026.10.23
방송인 함소원이 교통사고로 겪은 아찔한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함소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지난 4월 경사진 길에 서 있던 차에서 내리다 변을 당했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뒤로 밀려 내려온 차량에 하반신을 크게 다쳤다.
부러진 뼈만 골반과 다리 등 다섯 곳이 넘었다. 그는 하반신에 감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다시 걷지 못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두 차례 수술을 거친 함소원은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다. 함소원은 사고가 난 순간을 두고 “몸이 안 일어나졌다”라며 “땅바닥에 누워 있는데 목만 올릴 수 있겠더라”라고 기억했다.
그는 “그 상태에서 딸이 나를 쳐다봤다”라며 “딸이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딸 걱정이 먼저였던 순간을 전했다. 딸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함소원은 “딸이 놀라서 울려고 하더라”라며 “딸 마음이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어 병원에서 한참 울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입원해 있는 동안 함소원을 도운 이는 전남편 진화였다. 그는 “병실을 옮길 때 보호자가 필요했다. 소변줄, 대변줄을 하고 기저귀까지 차고 있었다“라며 “누군가 나를 안아서 옮겨야 했다”라고 거동이 불편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보여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남편밖에 없더라”라며 그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밝혔다. 함소원은 “어리게만 생각했는데 간호할 때 남편의 새로운 면을 재발견했다”라고 진화를 치켜세웠다. 요즘은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진화부터 생각난다는 그는 전 남편에게 기대는 일도 잦아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골반이랑 다리 등 뼈가 5곳이나 부러질 정도면 진짜 목숨 잃을 뻔한 대형 사고였다”, “다시 못 걸을 뻔했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 와중에 딸 안 다쳐서 다행이라는 모성애에 가슴 찡했다“, ”힘든 순간에 곁을 지켜준 모습이 참 대단하다“, ”진화랑 재결합 하는 거 아니냐“,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완쾌하셨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