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과 10년 연애했던 가수 김용준, 아직도 장가 못가고 있는 이유가...
||2026.10.24
||2026.10.24
어제 황정음 씨가 자기 유튜브에서
옛 연인 김용준 씨 이름을 꺼냈습니다.
헤어진 뒤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다며
"용준이 좀 보고 싶은데" 하더라고요.
길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좋은 추억 많은 친구라고도 했어요.
이 소식 보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김용준 씨는 왜 아직 장가를 안 갔을까요?
보는 사람까지 웃게 했던 커플
2006년 가을에 시작된 두 사람 사이는
2015년 5월 결별 발표로 끝이 났습니다.
햇수로 꼽아 보면 10년 연애에
가까운 세월이었지요.
2009년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진짜 연인 신분으로 나와 화제였어요.
김용준 씨는 그해 MBC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받았으니 말 다 했지요.
티격태격 다퉈도 일주일을 못 넘기고
누구든 먼저 전화하던 사이였답니다.
그 철없고 유쾌한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결별 후 공개 열애는 딱 한 번
황정음 씨는 2016년 2월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용준 씨도 그 무렵 새 인연이 있었어요.
2015년 12월 배우 박혜원 씨와
열애를 인정했거든요.
하지만 바쁜 일정에 자연스레 멀어졌고
2017년에 이미 헤어졌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 뒤로 알려진 열애 소식은
지금까지 한 건도 없습니다.
마흔 넘어 털어놓은 속마음
2023년, 마흔에 '신랑수업'에 나왔을 때
40년째 부모님과 산다고 고백했어요.
11년 동안 매일 가계부를 썼다는 말에
출연진이 다 놀랐지요.
멤버 셋 중 자기가 제일 먼저
장가갈 줄 알았다는 말도 했습니다.
가벼운 만남은 부담스럽고
결혼 전제가 아니면 혼자가 편하다고요.
지난해 '돌싱포맨'에서는 못을 박았어요.
"다시는 공개 연애 안 하겠다"
공개 연애 이미지가 너무 짙게 남았고
그게 다음 사람에 대한 예의라면서요.
제가 짐작해 보는 세 가지 이유
첫째는 '황정음의 남자'라는 꼬리표예요.
온 국민이 지켜본 10년 연애는
새로 만날 여성에게 큰 부담이었을 겁니다.
둘째는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입니다.
천 원 한 장도 적어 두는 사람이
평생 짝을 쉽게 고를 리 없지요.
셋째는 좁은 생활 반경이에요.
사는 강남을 잘 벗어나지 않아서
이석훈 씨가 행동반경 좀 넓히라고
잔소리를 했을 정도였거든요.
올해 마흔둘이 된 김용준 씨는
지난 5월 소극장 콘서트 '봄, 걸음'을 열고
노래로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소문 없는 연애를 약속한 남자
생각해 보면 우리가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본인이 결혼 전까지는 조용히
만나겠다고 스스로 정했으니까요.
장가 소식이 없다는 것이
곧 혼자라는 뜻은 아닐 수 있습니다.
10년 연애를 세상에 다 보여 준 사람이
이번엔 끝까지 숨기겠다는 건
그만큼 다음 사랑을 아끼겠다는 뜻이겠지요.
요란했던 첫 장 뒤에 오는 조용한 장이
오히려 더 오래 가는 법입니다.
저는 늦은 결혼이 흠이라 생각지 않아요.
황정음 씨는 자기 길을 걷고 있고
그 시절 두 사람이 준 웃음은
여전히 우리 마음에 남아 있으니까요.
김용준 씨의 좋은 소식, 기다려 봅니다.
#김용준 #황정음 #SG워너비 #김용준결혼 #황정음김용준 #우리결혼했어요 #김용준근황 #신랑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