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결혼식도 안하고 아이도 안낳을 거라는 연예인
||2026.10.25
||2026.10.25
배우 이규한이 가수 솔비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과거 방송에서 밝힌 독특한 결혼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결혼식은 물론 아이를 낳는 것에도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던 그가 결혼을 결심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규한과 솔비는 내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공개적인 열애설이나 교제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예상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결합에 놀라움을 표하는 반응과 함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규한이 2023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털어놓았던 결혼관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이규한은 좋은 사람이 생기면 연애할 생각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말하면서도 결혼식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나는 결혼식을 너무 하기 싫다”며 “‘신랑’이라는 단어가 나한테 제일 멀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드라마에서 결혼 장면을 촬영할 때조차 어색하고 견디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상대방이 결혼식을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지금은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결혼식뿐 아니라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아이를 낳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결혼식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을 생각인데 그걸 받아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이규한이 자녀 출산에 부담을 느낀 데에는 자신의 성장 과정이 영향을 미쳤다. 그는 어린 시절 늘 혼자였고 자신을 돌봐주는 어른이 많지 않았다며, 자신 역시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에 대한 부담도 단순히 예식 자체가 싫어서만은 아니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둘이 자란 환경을 언급하며 자신이 결혼할 때 어머니 곁에 누가 앉아줄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특히 “어머니가 혼자 앉아 계시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는 말에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결혼식을 바라보는 복잡한 감정이 담겼다.
과거에는 결혼과 출산을 현실적으로 고민하며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이규한이 이제 솔비와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됐다. 결혼을 꺼렸던 구체적인 이유와 두 사람의 만남,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과거 발언과 현재의 소식이 대비되면서 그의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살아온 환경과 경험,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혼식과 출산에 부정적이었던 이규한이 솔비와 함께 어떤 가정을 꾸려갈지, 두 사람의 앞날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