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또 대박 터졌다… ‘줄경사’
||2026.10.25
||2026.10.25
장항준 감독 원작의 연극 ‘오픈 더 도어’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픈 더 도어’는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 ‘오픈 더 도어’는 당일 NOL 티켓 연극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장항준 감독의 탄탄한 원작 서사와 배우 8인,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오세혁 연출의 만남에 쏠린 기대는 실제 예매 열기로 이어졌다.
티켓 오픈과 함께 공개된 시놉시스는 늦은 밤 반갑지만 불편한 방문으로 시작한다. 7년 전 멈춰버린 그날 밤의 진실이 다시 문을 두드리고 강제로 열린 문틈으로 해체된 한 가족의 비극이 드러난다.
인물들은 오늘 밤 7년 전 숨겨진 진실을 알기 위해 닫힌 문을 열 것인지 그대로 둘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작품은 관객에게도 “당신이라면 그날 밤 이 문을 열겠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번 연극은 장항준 감독 특유의 치밀한 스릴러를 하나의 공간 안에서 수많은 시간선이 교차하는 심리 스릴러로 풀어냈다.
캐릭터 소개는 세 인물의 엇갈린 운명을 담았다. 김성규, 이시형, 홍기준이 연기하는 ‘문석’은 한때 이 집의 해결사라 불렸던 인물이다. 문석은 “걱정하지 마… 내가 이 집의 해결사잖아…”라며 가족을 안심시켰으나 오늘 밤 찾아온 치훈 앞에서 자신이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다시 맞닥뜨린다.
안우연, 오경주, 이봉준이 맡은 ‘치훈’은 범인을 찾기 위해 7년 만에 돌아온 인물로 그려진다. 치훈은 “내가 기억하는 게 거짓말은 아니지?”라고 되물으며 그 밤을 파헤칠수록 자신이 왜 이 집에 돌아올 수 없었는지 알아가게 된다.
곽선영, 공민정이 분하는 ‘윤주’는 모두를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문을 열었던 인물이다. 윤주는 “그럼 최소한 당신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어”라고 말하며 간절함과 비극이 교차하는 감정을 보여준다.
연극 ‘오픈 더 도어’는 오세혁 연출가가 각색과 연출을 맡고 콘텐츠합과 B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연극은 오는 12월 5일부터 2027년 3월 7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3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편 장항준은 1998년 김은희 작가와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