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5일 만에 10만 돌파…연상호 저예산 스릴러 통했다
||2026.10.25
||2026.10.25
영화 ‘실낙원’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낙원’(감독 연상호, 제작 와우포인트, 배급 CJ ENM)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낙원’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10만 119명을 넘어섰다. 개봉 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이후에도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연상호 감독이 선보여 온 저예산 영화 프로젝트의 연속적인 성취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난해 ‘얼굴’에 이어 ‘실낙원’까지 제작 규모보다 작품 자체의 힘으로 관객과 만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주와 배현성의 팽팽한 연기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아들을 향한 의심과 모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소영,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선우의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결말을 앞둔 인물의 선택을 두고 관객들이 각자의 해석을 나누면서, 극장을 나선 뒤에도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흥행 열기를 이어갈 무대인사도 마련됐다. 연상호 감독과 김현주는 오는 31일 서울 주요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실낙원’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