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협의이혼 사실 알려져…결혼 22년만에 ‘파경’
||2026.10.26
||2026.10.26
1990년대 메가 히트곡 ‘칵테일 사랑’과 ‘프러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마로니에 출신 가수 김정은이 20여 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속사 측은 김정은이 성격 차이로 인한 신중한 고민 끝에,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최근 협의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인 아들의 양육권은 김정은이 맡기로 합의했다.
김정은은 지난 2004년 2살 연상의 동료 음악가와 백년가약을 맺고 2011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오랜 시간 가정을 꾸려온 두 사람은 갈등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으나, 이혼 후에도 원만한 합의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이혼 사유와 세부 내용은 사생활인 만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두 사람 모두를 위해 악의적인 댓글이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개인적인 아픔을 겪었지만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동은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 1994년 마로니에 멤버로 데뷔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인기를 끈 김정은은 이듬해 솔로로 전향, ‘프러포즈’, ‘널 사랑해’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성대결절 등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냈으나, 최근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은은 오는 11월 직접 노랫말을 붙인 신곡 ‘엄마는 예뻤다’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요계 컴백에 나선다. 젊은 시절의 어머니를 떠올리는 감성을 담아낸 곡으로, 인생의 큰 변곡점을 지나 홀로서기에 나선 그가 어떤 음악적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