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반드시 심판할 것”… 경고 나왔다
||2026.10.26
||2026.10.26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농지 전수조사 관련 발언을 놓고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농지 전수조사에 대해 ‘송미령 농림부 장관이 제안해서 한 것’이란다”라며 “일이 잘못되자 이제 와서 장관 탓을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인근 투기 목적 농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지금의 사달이 났겠나”라며 “‘인력을 대규모로 조직해서 전수조사하라’, ‘과징금에 더해 강제 매각 명령을 할 수도 있다’ 2월 24일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이다”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농사짓지 않는 사람은 농지를 갖지 못하게 하겠다’, ‘장관은 눈치보지 말라’ 5월 6일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이다”라며 “불리하면 도지는 ‘선택적 기억상실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농지를 뺏거나 불이익 처분을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한다. 이미 농지 거래가 끊기고 농지 가격은 폭락했다. 엉터리 농지 전수조사. 사과부터 해야 할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 ‘내년 내후년에 신청해도 임기 안에는 거의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신청만 해놓고 다음 정권에 책임 떠넘기겠다는 소리다”라며 “참 가지각색으로 무책임하다. 이재명 정권의 농정 파탄 농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농어민과의 대화’에서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법률상 하게 돼 있다. 원래 저는 수도권 인근의 투기 목적의 농지 상황을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속받은 것, 조상 대대로 농사짓던 땅 얘기가 아니라 농사짓겠다고 신고하고 그걸 기반으로 해서 농사를 안 짓고 딴 데 쓰는 걸 파악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저한테 ‘수십 년 동안 안 한 게 있으니 전수조사하자’라고 제안해서 그렇게 한 것이지. 이걸 가지고 농지를 뺏거나 불이익 처분을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