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한 시간에 6억어치 팔았다는 김치" 며느리 서효림이 다시 판매하며 눈물 쏟은 사연
||2026.10.26
||2026.10.26
"전화가 막 쏟아져요, 선생님!"
홈쇼핑 스튜디오가
한바탕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이 김치 한 쪽을
입에 넣은 바로 그 순간이었대요.
그날 한 시간 동안 팔린 김치가
무려 6억 원어치였습니다.
훗날 한 예능에 나와
본인이 직접 털어놓은 이야기예요.
그 손맛이 멈춘 지 꼭 2년.
이번엔 며느리 서효림 씨가
그 김치를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첫날, 눈물을 펑펑 쏟았대요.
김치를 먹다 그만 울어버린 며느리
2024년 10월 25일,
김수미 선생님은 75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지요.
아들 정명호 씨와 꾸리던
김치 회사도 그 뒤로 멈춰 섰습니다.
주변에선 이어서 해보라고
여러 번 권했다고 해요.
그런데 서효림 씨는
선뜻 손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돌아가신 시어머니 이름으로
장사한다는 말을 들을까 봐
그게 제일 무서웠다고 하더라고요.
마음을 다잡는 데만
꼬박 1년이 걸렸답니다.
결심이 서자 전라도까지 내려가
식품 판매 교육도 직접 받았어요.
그리고 첫 판매를 시작하던 날,
김치를 한 입 먹었는데
그만 눈물이 터져버렸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곁에 와 계신 것 같았대요.
2주기 날 세상에 나온 서효림 김치
그 김치가 바로 어제,
김수미 선생님 2주기인
10월 25일에 정식으로 나왔습니다.
이름은 '서효림 1984 엘레강스 김치'.
6억 신화를 썼던 그 김치가
며느리 이름을 달고 돌아온 거예요.
옛날 맛은 그대로 지키되
4kg, 8kg 작은 포장으로 바꿨어요.
식구 적은 집이나 신혼부부도
부담 없이 먹으라는 마음이랍니다.
출시를 앞두고 서효림 씨는
AI로 만든 사진 한 장을 올렸어요.
시어머니와 나란히 김치를 담그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지요.
보는 제 마음까지 찡했습니다.
며느리에게 집까지 내어준 시어머니
사실 이 고부 사이는
예전부터 유명했지요.
아들이 사기 사건에 휘말렸다가
무혐의로 끝났을 때,
김수미 선생님은 며느리 마음이
다칠까 봐 집을 증여해줬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어요.
서효림 씨는 김치 사진을 올리며
그 손맛이 사무치게 그립다고,
찰지던 욕마저 듣고 싶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6억보다 무거운 한 포기의 이름값
한 시간에 6억을 판 건
김수미라는 이름의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름은 이제
혼자서는 팔리지 않아요.
서효림 씨가 두려워한 그 시선은
결국 맛으로만 넘을 수 있습니다.
눈물은 첫날 한 번이면 충분하고,
이제부터는 김치가 말해야 하지요.
저는 이 김치가 반짝하는
추모 상품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해요.
며느리 손에서 다시 익어가는
김수미의 손맛,
내년 김장철에도 꼭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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