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와 이혼만 네번했다고 말한 20대 여자 연예인
||2026.10.27
||2026.10.27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 출연한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이효리, 특별 게스트 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이 연인 간의 ‘결혼 약속 번복’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두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의 포문을 연 이효리는 연인 사이에서 섣부르게 결혼을 추진하는 상황에 대한 자신의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결혼을 강행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도중에 약속을 철회하는 편이 양측 모두에게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장훈은 결혼을 진지하게 약속받고 준비하던 상대방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효리의 의견에 반박했다. 그는 굳게 믿고 있던 상황에서 손바닥 뒤집듯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는 것은 남겨진 연인에게 매우 당혹스럽고 황당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팽팽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의견 대립이 이어지자, 이효리는 젊은 연령대의 연애 특성을 언급하며 부연 설명에 나섰다. 연애 과정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단순한 흥미나 짜릿함을 이유로 가볍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러한 이효리의 설명을 듣고 있던 특별 게스트 다영은 대화의 흐름에 맞춰 자신의 상황을 빗댄 비유를 던졌다. 다영은 연애 중 가볍게 오간 결혼 이야기가 모두 실제와 같다면, 자신은 이미 네 번의 이혼을 겪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대화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던 다영의 발언은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다영은 ‘이혼’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직후, 과거 실제 이혼 이력이 있는 서장훈의 상황을 인지하고 그의 눈치를 살피며 즉각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선배로서 다영의 발언에 제동을 걸었다. 이효리는 다영을 향해 방송 중 단어 선택에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말조심하라”고 직접적으로 개입했다.
당사자인 서장훈은 다영의 거듭된 사과에 대해 오히려 본인이 더 난처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특정 단어 사용으로 인해 자신에게 사과를 건네는 상황 자체가 스스로를 더욱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응수하며 발생한 해프닝을 매듭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