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이 사라져”… 이계인, 절도 피해 호소
||2026.10.27
||2026.10.27
배우 이계인이 황당한 절도 피해를 입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출연하는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으로 마련된다. 각자의 방식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온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개성 넘치는 인생 이야기와 예측 불가한 입담을 쏟아낸다.
이날 이계인은 ‘수사반장’에서 흉악범 역할을 주로 맡던 시절 뜻밖에도 사극의 왕족인 양녕대군 역에 캐스팅됐던 과거를 꺼낸다. 당시 강렬한 범죄자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돼 있던 그에게 왕족 역할이 주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고 들려준다.
이계인은 처음 배역을 제안받았을 때 자신조차 쉽게 믿지 못했던 상황을 이야기한다. 평소 자신이 맡아온 역할과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연출을 맡은 표재순 PD의 남다른 믿음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고백한다.
특히 파격적인 캐스팅을 둘러싼 방송국 내부의 반응도 소개한다. 이계인은 방송국 사장까지 자신의 캐스팅을 반대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당시를 생생하게 되짚는다. 그럼에도 기존 사극의 틀에서 벗어난 양녕대군을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과 자신만의 연기 방식을 만들어 간 과정을 풀어내며 관심을 모은다.
현재 남양주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계인의 또 다른 고충도 베일을 벗는다.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생활을 꿈꿨지만 최근 뜻밖의 전문 털이범에게 당했다는 것. 이계인은 정성껏 모아둔 달걀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을 떠올리며 답답했던 심경을 토로한다.
집 주변에 CCTV까지 설치해 놓았던 그는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녹화 영상을 살펴봤다고 말한다. 그런데 화면 속에 포착된 장면은 그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기막힌 광경이었다고. 이계인의 전원생활을 발칵 뒤집어놓은 범인의 정체와 예상 밖의 절도 수법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흉악범 전문 배우에서 왕족으로 변신했던 반전 과거부터 개명까지 고민하게 만든 억울한 사건, 목숨을 걸었던 민속촌 탈출극과 전원생활의 황당한 사건까지 이계인의 거침없는 입담과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오는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