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생활고 심각… “찢어지게 가난”
||2026.10.27
||2026.10.27
배우 오윤아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민이와 제주도로 떠난 윤아! 자연에서 힐링하며 몸매관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10년 지기 친구가 제주도에 문을 연 탄츠플레이 학원을 찾은 오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친구는 학창 시절 현대무용을 전공했던 오윤아를 두고 “무용 선생님이 이 비율과 비주얼을 가만히 뒀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유연한 건 타고났다. 어렸을 때 우리 아빠가 체조를 해서 유연함을 닮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레슨비도 못 내고 다녔다. 집이 찢어지게 가난했다“라며 “선생님이 차별 대우를 하면서까지 날 되게 예뻐해 주셨는데 학원비도 잘 못 내고 콩쿠르 나가야 되는데 작품비, 의상비도 없었다“라고 어려웠던 형편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나를 무용을 얼마나 시키는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무조건 나는 1등 해야 된다고 했다”라며 “그래서 레슨을 매일 갔다. 선생님이 레슨비를 한 푼도 안 받았다“라고 은사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때 발톱 빠지고 난리도 아니어서 울면서 했다”라고 혹독했던 연습을 돌아봤다.
특히 오윤아는 “나중에 콩쿠르 대회 나갔는데 중간에 외운 안무를 다 까먹었다”라며 “내 몸이 다 너무 익숙하게 익혀놨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더라”라고 아찔했던 무대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잠깐의 쉼도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동작을 즉흥으로 다 해버렸다”라며 “그래서 1등 했다”라고 반전 결과를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레슨비는커녕 의상비도 없어 콩쿠르조차 나가기 힘들 만큼 가난했다니 겉모습만 보고는 전혀 몰랐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을 버텨내고 지금 당당하게 성공한 모습이 진짜 인간 승리 그 자체”, “돈 없어서 서러웠을 어린 시절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 찡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는 2004년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언니는 살아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돈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또한 그는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 송민 군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