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취객에 봉변… 팬들 ‘날벼락’
||2026.10.27
||2026.10.27
가수 송가인이 공연 도중 소란을 피운 만취 관객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에서 개최된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노래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송가인은 궂은 빗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객석의 한 만취 관객이 소란을 피우면서 공연 분위기가 흐트러졌다. 송가인은 처음에는 “아버님 기분 좋은 건 알겠는데 피해를 주면 안 된다”, “가인이가 예뻐도 조금 진정하시라”라며 사투리 섞인 너스레로 분위기를 달랬다.
소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해당 관객은 옷과 휴대전화를 던지는가 하면 자신을 ‘오빠’라고 불러 달라고 요구하며 소동을 이어갔다. 송가인이 “퇴장 조치다”, “앉으라!”라고 거듭 강하게 주의를 줬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송가인은 “가만히 있어! 철장에 묶어불기 전에 가만히 있어잉”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소란이 잦아들자 송가인은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이어 “어딜 가든지 이런 사람이 한 명씩 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러니 그냥 두자”라며 다른 관객들을 다독이고 웃음으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송가인은 직접 댓글을 남겨 당시 심경을 밝혔다. 송가인은 “그 아저씨가 앞에서 욕을 섞어서 하고 핸드폰 던지고 옷 던지고… 너무 신경 쓰였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인이 오죽하면 저렇게 했겠어”, “진짜 대처 너무 속이 뻥 뚫린다”, “역시 프로는 프로답다”, “그 성격 좋은 송가인이 저럴 정도면 진짜 민폐인가보다”, “진짜 잘하고 예쁘다”, “아저씨 덕분에 송가인의 몰랐던 모먼트가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6년생인 송가인은 올해 39세다. 그는 지난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긴 무명기를 거쳐 2019년 TV CHOSUN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우승인 진(眞)을 차지해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