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故 신해철 사망으로 묻혀… “활동 중단”
||2026.10.27
||2026.10.27
가수 김종서가 故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웃다가!’에는 ‘신해철 김종서가 7년 동안 서로 욕하고 다닌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종서는 故 신해철과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서는 “모 방송에서 약간 언쟁이 있었다. 밴드 경연 프로그램이었는데 저는 심사 쪽이었고 그 친구는 프로듀서 감독 쪽이었다. 저는 냉정하게 친한 걸 떠나서 결과만 보고 멘트를 했다. 그런데 그게 본인에게 굉장히 섭섭했나 보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래서 그 친구와 한 7년 정도 반목이 있었다. 그걸 중재해준 게 서태지인데 원래 마음 속으로는 원망이 없었는데 그게 풀어졌다”라고 덧붙였다. 7년간 갈등을 이어왔던 두 사람은 서태지의 중재로 화해했고 결국 공동으로 음악 작업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김종서는 “녹음까지 다 끝냈다. 아주 대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어느 날 만나기로 한 날에 안 나왔다. 그래서 태지한테 연락을 했더니 ‘(해철이 형이) 잠깐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찰 좀 받고 오겠다’고 했는데 그게 끝이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게 맞아?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가?’ 싶어서 너무 현실성이 없더라. 그 친구가 그렇게 되고 나서도 너무 현실성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은 “그 프로젝트를 (신해철이) 해주길 바라고 있진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고 김종서는 “어떤 계기가 있지 않겠냐”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날 김종서가 언급한 신해철과의 공동 작업은 지난 2014년 발매된 서태지 9집 수록곡 ’90s ICON’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김종서, 이승환, 서태지와 함께 故 신해철이 녹음한 음원을 발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음원 발매가 중단됐고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27일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고열과 복통에 시달리던 신해철은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의료사고 의혹이 불거졌고 수술 집도의는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