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실업급여→日 여행” 청년에 ‘독설’… 발언 파장
||2026.10.27
||2026.10.27
셰프 강레오가 과거 일본에서 마주친 청년들의 사진 촬영 부탁을 거절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강레오의 근무 현장과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소개됐다. 그는 감자탕 프랜차이즈와 협업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한편, 노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강레오는 청년들이 어려운 업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일본 방문 당시의 경험을 소개했다. 당시 근처에 있던 남성들이 실업급여 수령액과 추가 지급 가능 여부를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는 설명이다. 이들이 받은 급여로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레오는 해당 대화에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후 뜻밖의 상황도 벌어졌다. 대화를 나누던 청년들이 강레오를 알아보고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러나 강레오는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취직하면 찍어줄게요”라는 말로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제작진이 강레오의 단호한 태도에 놀라움을 보이자, 그는 세금이 투입되는 제도로 여행을 즐긴다는 점이 더욱 못마땅했다고 설명했다. 강레오는 취업할 곳이 없다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주변을 살펴보면 인력이 필요한 현장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특히 감자탕집을 사례로 들면서 일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이러한 현장에서도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쉬운 게 어딨냐. 체력이 없으면 체력을 만들어야지”라며 업무 강도를 이유로 도전을 피하기보다 필요한 역량을 갖추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강레오의 발언을 두고는 실업급여 수급자의 책임과 제도 이용에 관한 서로 다른 시각이 제기됐다. 성실하게 일하는 근로자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정당한 수급 자격을 갖춘 사람까지 부정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경우 일정한 요건에 따라 재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재원에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 등이 활용된다. 고용노동부 안내상 일반적인 해외여행 중에는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실업인정을 신청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 해당 절차를 대신 진행하도록 하는 행위는 부정 수급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