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새 인연 맺었다… 공식 발표
||2026.10.27
||2026.10.27
배우 박보검이 ‘생로병사의 비밀’과 함께한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4부작 특집 ‘K-슈퍼푸드’가 쌈, 삭, 찜, 뜸에 담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현대 과학의 시선으로 파헤친다.
남극 세종과학기지. 밖에는 눈보라가 몰아치지만 작은 온실에는 상추가 푸르게 자라고 있다. 대원들은 이곳에서 갓 수확한 상추에 고기를 싸 먹는다. 이는 물론이고 브라질의 초등학교에서는 불고기와 쌈이 급식 메뉴로 등장했고 일본에는 쌈 전문 식당이 생길 정도다.
그 이유는 같은 재료라도 먹는 방식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유방암으로 방사선 치료 30회를 받고 죽음까지 생각했다는 추소영 씨는 채소를 곁들인 쌈 식사를 1800일 여간 이어온 결과 근력운동, 러닝까지 가능할 정도의 체력을 키울 수 있었다. 건강한 성인 3명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도 일반 식사보다 쌈 식사를 했을 때 세 사람 모두 혈당 상승 폭은 줄고 포만감은 높아지는 변화가 관찰됐다.
미국 뉴욕의 한 미슐랭 레스토랑. 2년 치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곳은 건강한 한식을 찾는 손님들이 찾아온다. 의대 출신 셰프 김훈이 씨가 손님 앞에 내놓은 음식은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이다. 김치와 된장뿐 아니라 131년 된 씨간장이 등장한다.
손님들은 음식에 든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장내 변화를 실제 느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 미국 정부는 지난 2025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실천할 식단 지침으로 진짜 음식, 발효 식품 섭취를 늘리라며 김치를 공식적으로 권장했다.
최근 의학계의 화두는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우리의 질병과 장내미생물의 관계가 밝혀질수록, 먹는 음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살아있는 미생물을 담은 발효 식품은 치료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그 중심에 김치가 있다. 장 속 생태계를 바꿀 수 있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김치는 발효 과학의 이름으로 다시 읽히고 있다.
이번 4부작 특집에는 박보검이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따뜻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쌈, 삭, 찜, 뜸에 담긴 한국 음식의 가치와 건강의 비밀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한 한식의 과학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4부작 특집 ‘K-슈퍼푸드’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4주간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