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친 혼전임신시키고 결혼 발표한 사회적 물의 일으킨 前 연예인
||2026.10.28
||2026.10.28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5)가 20대 일반인 여성과의 사이에서 2세 소식을 알리며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9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에서 불명예 퇴출당하고 실형을 복역했던 그가 출소 후 전해온 충격적인 근황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독립 언론 매체 그레이뉴스는 승리가 20대 일반인 여자친구와 진지한 교제 끝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의 연인은 현재 임신 상태로,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인 것으로 확인됐다. 태아의 성별은 아들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 강남구 일대에 신혼집을 마련하고 차분히 출산 준비와 가정을 꾸릴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혼전임신 상태인 만큼 임신 중인 연인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 1월 아이를 먼저 출산한 뒤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은 승리가 최근 연루된 형사 사건을 취재하던 중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레이뉴스는 최근 승리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른바 ‘강남 식당 소주병 위협 의혹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승리와 직접 접촉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그의 임신 및 결혼 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승리는 취재진에게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기며 심경의 변화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단독 취재해 보도한 매체 그레이뉴스는 과거 100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범죄·사회 고발 전문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를 이끌었던 이세욱이 편집장으로 재직 중인 곳이다. 이세욱 편집장이 직접 승리 측과 접촉해 취재를 진행하며 이번 단독 보도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이번 임신 소식과 별개로 여전히 사법 리스크와 구설에 휩싸여 있다. 최근 그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합석을 요구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소주병을 집어 들고 위협했다는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승리 측 변호인은 상대방의 지속적인 도발에 감정적 마찰이 있었고 거절 과정에서 소주병을 집어 든 것은 사실이나, 물리적 폭행이나 직접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전 세계적인 K팝 스타로 군림했으나, 2019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성범죄, 경찰 유착 등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기소됐다. 2022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국군교도소와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도 해외 클럽 목격담과 파티 참석 소식 등 끊임없는 사생활 논란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승리는, 출소 약 2년 만에 혼전임신과 결혼이라는 또 한 번의 파격적인 근황을 전하게 됐다. ‘버닝썬 주역’이라는 씻을 수 없는 꼬리표와 최근 불거진 형사 고소 사건 속에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새 출발을 알린 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함과 당혹감이 교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