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남능미, 수술 行… 배우계 ‘울음바다’
||2026.10.28
||2026.10.28
배우 남능미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던 당시의 고통을 떠올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는 ‘중년 여성은 괴로워’를 주제로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중년 여성들의 사연을 전했다.
첫 사연은 ‘여행 갔다 수술실 행’이었다. 6개월 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연자는 가족들의 권유로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했던 휴식은 없었다. 여행지에서도 손자에게 밥을 먹이고 놀아주며 육아를 거들어야 했다.
결국 여행 도중 무릎 통증이 다시 찾아왔다. 정형외과를 찾은 사연자는 결국 인공관절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던 여행이 뜻밖의 고통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효정은 “가족 나들이 한다고 좋다고 따라 나섰는데 인공관절 재수술을 받아야 하면 얼마나 억울하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남능미도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2월에 왼쪽 인공관절 수술을 했는데 갑자기 오른쪽이 시큰거리길래 공포에 시달렸다”라며 “의사 선생님 손을 잡고 ‘수술 안하고 그냥 살겠다’고 했다. 수술이 보통이 아니더라”라고 회상했다.
또 다른 사연은 60대 여성이 보낸 ‘여행 대신 김장’이었다. 자식들을 모두 키운 뒤 편안한 노후를 바랐던 사연자는 해마다 가을이면 돌아오는 김장으로 속을 끓이고 있었다.
시어머니는 사연자에게 친구들과의 여행까지 포기하고 김장을 하러 오라고 요구했다. 시댁에는 무려 배추 300포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과 아들들은 일손을 보태지 않았고 시어머니마저 “남자들이 뭘 하니. 그냥 우리 둘이 하자”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결국 시어머니와 단둘이 김장을 떠안게 된 상황에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남능미는 “정말 너무하네. 이런 시어머니가 있냐”라며 “김장할 때 남자들 손이 얼마나 필요한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효정은 “김장도 중요하지만 가족들 간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능미는 1946년생으로 올해 79세다. 그는 1967년 KBS 공채 6시 탤런트로 선발돼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