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 은퇴설… 입장 발표
||2026.10.28
||2026.10.28
배우 이천희가 은퇴설에 휩싸인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이천희와 서현진이 게스트로 나서 유재석·유연석과 함께 서울 노원구 일대를 누볐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마주한 이천희에게 “가구 사장님 아니냐”라며 안부를 건넸다. 그러고는 “목공을 취미로 하더니 그게 직업이 됐다”라고 거들었다.
이 말을 들은 이천희는 “그게 십몇 년이 됐다”라며 가구 일에 매달려 온 세월을 돌아봤다. 이어 유재석을 향해 “형 맨날 공방 놀러 온다고 말만 하시고 한 번도 안 왔지 않냐”라고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허를 찔린 유재석은 “어딘지 알아야 가지”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올해는 일정이 다 차 있다. 내년에 가겠다”라고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 대화는 뜻밖의 근황으로 이어졌다. 이천희는 “그런데 작년에 13년 만에 퇴사했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회사를 떠난 까닭으로는 “두 개는 못 하겠더라.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꺼냈다. 가구와 연기라는 두 갈래 길 가운데 결국 연기를 택한 셈이다. 그는 “사람들이 배우는 은퇴한 줄 아시더라”라는 말도 보탰다. 가구 일에 몰두하는 사이 배우 활동을 접은 것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는 얘기다.
이천희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천데렐라’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이처럼 오랜 인연의 두 사람이 다시 한 화면에서 마주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천데렐라 오랜만이다!! 패떴 시절 생각나서 너무 반가워요”, “’형 맨날 온다고 말만 하고 한 번도 안 왔지 않냐’ㅋㅋ 유재석 허 찔린 거 꿀잼”, “13년이나 한 회사를 연기하고 싶어서 그만두다니 그 결단력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은퇴한 줄 알았던 1인 여기 있어요ㅋㅋ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어딘지 알아야 가지’ 유재석다운 변명ㅋㅋㅋ 내년엔 꼭 가세요”, “이천희 배우 차기작 기대합니다! 작품으로 자주 봐요”라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