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암투병 중 종양 제거”… 뒤늦게 전한 소식
||2026.10.28
||2026.10.28
배우 김예령이 뒤늦게 전한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예령이 28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분에 출연해 3년 동안 세 번의 큰 수술을 받으며 겪은 투병 과정을 털어놓는다.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데 이어 갑상샘암 진단까지 받았다는 그는 “올해는 무슨 종양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진행자 현영이 암의 전조증상을 묻자 김예령은 “작품 촬영 때 예민해지고 잠을 못 자서 피곤하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몸이 보내는 신호를 촬영 탓으로 여기고 지나쳤다고 돌아봤다.
이런 엄마를 위해 딸이 직접 나섰다. 김예령의 딸은 엄마가 즐겨 먹는 반찬과 기운을 북돋울 음식을 준비해 집을 찾았는데 음식을 넣으려 연 냉장고가 거의 비어 있자 “냉장고 안이 텅텅 비어 있다”며 곧장 점검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1년 가까이 소비기한을 넘긴 간장이 나왔지만 김예령은 “간장은 발효식품이라 괜찮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 건강을 챙기려는 딸과 버티는 김예령이 냉장고를 사이에 두고 주고받는 대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딸과의 일화는 올해 맞은 환갑 이야기로도 이어졌다. 김예령은 “집에 갔더니 딸이 깜짝 환갑 잔치를 준비해놨다”며 당시 잔치 사진을 꺼내 보였다. 이를 본 개그우먼 이성미가 “눈물 났을 것 같다”고 하자 그는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다”고 답했다. 용돈을 아껴 모은 초등학생 손주들이 할머니에게 화장품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1966년생인 김예령은 1992년 영화 ‘백치애인’으로 데뷔한 뒤 ‘정신나간 유령’에서 저승사자 모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대왕의 꿈’, ‘상두야 학교가자’, ‘해를 품은 달’,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데뷔 시절 모습이 공개돼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모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KIA 타이거즈에서 2011년 투수 4관왕과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전 야구선수 윤석민의 아내로 초등학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김예령은 이달 초 MBN ‘바디인사이트’에서 손주가 자신을 ‘이모’라고 부른 일화를 전했고 딸 김수현은 주변에서 엄마를 이모로, 자신을 막냇동생으로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수현·윤석민 부부는 지난 8월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딸과 손주들까지 함께한 김예령의 일상은 28일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