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톱여배우와 열애… 스스로 ‘폭로’
||2026.10.28
||2026.10.28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을 둘러싼 과거 소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유명 여배우들과 교제했던 사실까지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고영욱은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1990년대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의 인기를 강조하며 소녀시대 태연에게 부적절한 연락을 취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룰라가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그룹이었으며 자신 역시 당시 주목받는 멤버 중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수 없게 들리겠지만 살면서 여자들한테 늘 인기가 많았다”며 과거 여러 차례 열애 기사가 보도됐을 뿐 아니라 당대 톱 여배우들과 실제로 교제한 경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뭐가 아쉬워서 태연 후배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그런 짓을”이라고 반문하며 자신을 향한 의혹에 선을 그었다. 고영욱이 이 같은 해명에 나선 것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태연의 과거 예능 발언이 재조명됐기 때문이다.
당시 태연은 한 선배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술에 취한 상태로 전화를 걸어 무례하게 행동했던 일화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태연은 해당 인물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문제의 선배를 ‘K씨’로 지칭하는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고영욱이 당사자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고영욱은 태연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만남은 윤종신, 유세윤과 함께 고정 출연했던 Mnet 예능 ‘비틀즈 코드’ 촬영 당시로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한 날이었다.
고영욱에 따르면 당시 태연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녹화가 지연돼 불편한 마음이 들었지만 스튜디오에 들어온 태연이 자신을 알아보고 팬이라고 인사하자 기분이 풀렸다고 한다.
그는 당시 태연에게 멋쩍게 인사를 건넨 것이 전부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평소 태연의 노래 ‘만약에’를 좋아했지만 정작 자신도 팬이라는 사실을 전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자신의 과거 전력을 이유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처럼 단정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