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죗값 낱낱이”… 김민석, 결국 입 열었다
||2026.10.28
||2026.10.28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구속 기간 연장을 두고 입을 뗐다. 김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정서와 상식, 법리적 해석과 사안의 중대성 측면에서도 사필귀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대표는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고 주가조작에 가담하고 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개입하고 통일교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하고 매관매직을 저지른 국정농단과 부정부패의 종합판”이라고 몰아붙였다.
이어 “다시는 이런 권력형 비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윤석열과 김건희의 국정농단, 부정부패, 비상계엄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고 모든 죗값을 낱낱이 물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과세 유예 관련 당정 협의에도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당정은 당 차원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하고 따로 결론을 내지 않았다.
김 대표는 최고위 발언에서 이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오늘 아침 당정협의에서 가상자산 과세 관련 제도 정비와 보완 그리고 일정기간 유예하는 방향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당정 간 최종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 대비 1% 성장했다”라며 “8월 한국은행 예측을 3배 이상 뛰어넘는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김 대표는 “실질 국내 총소득은 전 분기 대비 3.4%가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해 49년 만에 최고 증가율”이라고 진단했다. 또 그는 “IMF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이 또한 3저 호황 이후 40년 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이 정부가 출범할 때 최고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았던 성장의 회복에 있어서 명확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국회는 이 성장세가 일시적 호황에 그치지 않도록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져나가는 입법과 예산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