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솔비, ♥이규한에 “상처 받아”… 깜짝 고백
||2026.10.28
||2026.10.28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배우 이규한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연애 과정에서 겪었던 갈등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솔비와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솔비는 이규한과의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과 결혼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방송된 KBS Joy-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시작됐다. 당시 솔비는 이규한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최종 선택까지 했으나 이규한이 결정을 보류하면서 커플 성사에는 실패했다.
솔비는 방송 당시 이규한에게 “못났다”라고 말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상대방 역시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선택을 망설이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한동안 소원해졌다.
솔비는 이규한의 선택에 자존심이 상했을 뿐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상처를 받아 연락을 거의 주고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선물이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이규한이 연락이 뜸해진 상황에서도 철마다 사과를 보내온 것이다.
솔비는 반복되는 선물에 이규한이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규한은 방송에서 최종 선택을 하지 못한 일을 미안하게 생각해 사과의 뜻으로 과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솔비는 “우선 사과를 맛있게 먹었다”며 선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서운했던 감정도 차츰 누그러졌다고 밝혔다.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가 재개됐고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규한의 또 다른 행동도 솔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계가 회복될 무렵 이규한이 솔비의 그림 수업에 수강료를 지불하고 직접 참여한 것이다. 솔비는 자신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이규한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결정한 배경에도 이러한 태도가 영향을 미쳤다. 평소 독립적인 생활을 선호했던 솔비는 김숙이 결혼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전부터 결혼을 생각해 왔다고 답했다. 특히 이규한이 자신의 직업과 활동을 이해하고 지지해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솔비는 자신이 하는 일을 존중하며 응원해 주는 든든한 사람을 만났기에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한편 솔비와 이규한은 지난 15일 결혼 계획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