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하지원, 23년 만의 ‘관계’… 발칵
||2026.10.29
||2026.10.29
배우 이서진, 하지원의 남다른 관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서진과 하지원이 드라마 ‘다모’ 이후 23년 만에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 다시 만났다. 오는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하지원 편은 공개된 예고와 선공개 영상만으로 누적 조회수 수백만 회를 기록했다. 방송에서는 하지원과 이서진, 김광규 세 사람이 싱가포르로 떠난 여정이 그려진다.
가장 먼저 나온 예고편은 올라온 직후부터 조회수가 꾸준히 늘어 약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지난 27일 추가로 올라온 스페셜 선공개 영상은 도합 300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오랜만에 마주한 두 배우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서진은 하지원을 보자마자 “지원이 옛날보다 훨씬 예뻐졌다. 사실 옛날에는 이렇게 안 예뻤다”며 짓궂은 칭찬을 건넸고 하지원이 아끼는 인형을 두고는 “누구 저주할 때 쓰는 것 아니냐”고 놀리며 남매 같은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3년 방송된 MBC 사극 ‘다모’에서 시작됐다. 하지원은 관비 신세가 된 역적의 딸이자 다모인 채옥을 연기했고 이서진은 서자 출신의 좌포청 종사관 황보윤을 연기했다. 극 중 황보윤이 다친 채옥에게 건넨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날 아프게 하지 마라”라는 대사는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고 방송 2주 만에 시청자 게시판에 15만 건이 넘는 소감이 올라오며 ‘다모폐인’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하지원은 이 작품으로 ‘액션 여신’이라는 평가를 얻었고 이서진 역시 이 작품을 계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1996년 KBS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한 하지원은 ‘발리에서 생긴 일'(2004), ‘황진이'(2006), 영화 ‘해운대'(2009), ‘커튼콜'(2022)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고 이서진은 ‘불새’, ‘이산’, ‘계백’ 등에 출연했다. 이서진은 이번 방송에서 그 시절 하지원의 첫인상도 꺼냈다.
이서진은 ‘다모’ 첫 촬영이 끝난 날 눈이 내리던 대관령의 한 산장에서 언 몸을 데우려 소주잔을 기울이던 20대 하지원을 떠올리며 “인생이 뭔가 고달픈 느낌이었다.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싱가포르 촬영은 ‘비서진’의 첫 해외 출장으로 세 사람이 현지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23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두 배우가 해외 촬영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이번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서진’ 하지원 편은 30일(금)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