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자극 없이 녹아드는 ‘가루형 스킨케어’ 국내 최초 개발
||2026.10.29
||2026.10.29
한국콜마가 스피큘 화장품의 자극과 번거로움을 덜어낸 신개념 스킨케어 전달 기술 ‘히알루론산 파우더’ 제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세한 침 형태의 천연 소재인 스피큘은 피부 표면을 자극해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 원리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물에 녹지 않아 피부 자극 부담이 있고, 사용 후 씻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한국콜마는 4년여의 연구 끝에 대표적인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 입자를 단단하게 굳혀 25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뾰족한 가루로 가공하는 특수 공법을 개발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히알루론산을 뾰족한 파우더 결정 형태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개발된 히알루론산 파우더는 스피큘처럼 뾰족한 결정이 피부에 닿아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지만, 수분에 잘 녹는 히알루론산의 특성 덕분에 가볍게 문지르기만 해도 피부에 자극 없이 그대로 스며든다. 따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고, 실험 결과 일반 크림을 바를 때보다 보습 지속력이 최대 62%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개발한 파우더 제형을 적용한 신규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제형에 레티놀, 병풀추출물, 알란토인 등 진정·피부결 개선 기능성 성분을 더한 집중 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세럼, 크림, 미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화장품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스킨케어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제형 안정화 및 성분 전달 기술력이 바탕이 된 혁신적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효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K뷰티 스킨케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