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지한, 이태원서 ‘사망’… 끝없는 추모
||2026.10.29
||2026.10.29
배우 고(故) 이지한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지한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참사로 숨졌다. 향년 24세.
이지한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으며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당시 소속사는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지한의 모친은 지난 8월 3일 고인의 28번째 생일을 맞아 생전 아들이 좋아했던 음식들로 생일상을 차리고 케이크까지 준비하며 그리운 마음을 내비쳤다.
모친은 “엄마 아들 지한아 벌써 오늘이 우리 아들 28번째 생일이네”라며 “신발이 자꾸 벗겨진다며 신발 사러 가야겠다고 했던 말. 그렇게 말해 놓고는 너는 집에 오질 못했다. 그래서 엄마는 너랑 같이 사려 했던 신발을 네 생일 선물로 사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네가 신을 수 있는 구두 중 가장 값지고 제일 벗겨지지 않을 것 같은 신발을 샀다”라며 “네 신발을 사고 나와서 엄마는 꾹 참았던 눈물을 간이 의자에 앉아서 다 쏟아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엄마가 내년엔 더 좋은 신발 사 놓고 기다릴게. 혹시나 너를 놓쳐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보고 싶었다는 말도 전하지 못할까봐 엄마는 이제 현관 앞에 다시 이불 깔고 잠들려 한다”라며 “생일 축하한다. 사랑한다. 너무 보고싶다”라고 부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