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듣는다”… 탁재훈, 갑작스러운 소식
||2026.10.29
||2026.10.29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탁재훈을 향해 짖궂은 농담을 던졌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김경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경란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출신답게 영화 평론을 공부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하지만 탁재훈이 좀처럼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자 “ADHD가 있나. 말을 20초 이상 못 듣는 것 같다”라고 농담 섞인 핀잔을 건넸다.
이야기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KBS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김경란은 ‘불후의 명곡’과 ‘상상플러스’ 등에서 탁재훈과 호흡을 맞췄던 때를 떠올리며 “다정하지도 않고 살갑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고 되게 도도하더라”라고 돌아봤다.
이어 “저분은 나를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으신가 보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변에서는 오빠를 진짜 좋아하고 재미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더라”라며 솔직한 속내를 내보였다.
탁재훈은 “혼자 별생각을 다 하셨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경란은 물러서지 않고 “오빠 눈빛부터가 상대를 긍정적으로 보는 느낌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그런 그의 생각이 바뀐 건 약 3년 전 한 회식 자리였다. 다시 만난 탁재훈은 주변 사람들에게 쉴 새 없이 농담을 던지며 반응을 즐기고 있었다고. 이를 지켜보던 김경란은 “어느 순간 ‘저 오빠가 외롭구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주 외로우니까 계속 신호를 보내는 거구나 싶었다”라며 탁재훈을 밤마다 불빛을 깜빡여 제 위치를 알리는 등대에 빗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탁재훈을 등대에 비유하다니ㅋㅋㅋ 김경란 비유 센스 철학과 출신답다”, “’저 오빠가 외롭구나’ 이 한마디로 탁재훈 완전히 간파당함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탁재훈 면전에서 이런 말 하는 게스트 처음 봄ㅋㅋㅋ”, “김경란 아나운서 이미지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입담 좋은 줄 몰랐어요”, “탁재훈 ‘혼자 별생각을 다 하셨다’ 어이없어하는 표정 상상돼서 웃김ㅋㅋ”이라는 메시지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