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 연이은 ‘비보’… 추모 물결
||2026.10.30
||2026.10.30
배우 최수종이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故) 최불암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 평생 배우라는 이름을 넘어.. 대한민국 이웃들의 땀방울과 밥상 위의 삶을 가장 깊이 경외하고 아껴주셨던 선생님”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그러면서 “선생님이라는 커다란 그늘 아래에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라며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모친상 치른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비보라니… 최수종 씨 힘내세요”, “최불암 선생님도 그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연이어 큰 슬픔 겪는 최수종 마음이 너무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수종은 지난 9월 모친 이숙경 씨를 떠나보내 먹먹함을 안긴 바 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는 힘든 게 제가 했던 행동보다 ‘왜 이런 쓴소리 같은 말을 엄마한테 했을까’ 이런 기억이 강해 더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후회를 털어놨다.
이어 “저라는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그립고 보고 싶고 이런 마음은 변치 않을 거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두 분도 천국에서 못다 한 이야기, 섭섭한 이야기, 감사한 이야기 나누면서 잘 사셨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영향을 끼치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2025년 3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해진 그는 2011년부터 14년간 이끌어 온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재활에 매달렸지만 병세가 빠르게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한국형 수사물의 원조로 꼽히는 MBC ‘수사반장’으로 18년간 안방극장을 지켰다. 22년간 방송된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로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 배우’로 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