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틀 앞두고 웨딩 촬영까지한 여배우, 연예인 남친에 파혼 선언 ‘파장’
||2026.10.30
||2026.10.30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결혼식을 불과 이틀 앞두고 파혼을 선언했던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한가인은 가수 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출연해 러닝을 하며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은 과거 연정훈과 결혼하기 직전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한가인은 원래 서른 살이 되기 전에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자신보다 최소 여덟 살 이상 많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정훈과 결혼했고,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해 20년 넘게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한가인의 설명에 따르면 결혼식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 파혼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연정훈은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을 찾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모임이 한가인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다.
촬영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한가인은 결혼 후에도 비슷한 생활이 계속된다면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들은 연정훈은 놀라 한가인의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생활 패턴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연정훈은 새벽 2~3시까지 깨어 있는 편이었지만, 한가인은 일찍 일어나는 생활에 익숙했다. 연정훈에게는 자연스러운 시간이 한가인에게는 너무 늦게 느껴졌던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서로의 생활 방식과 결혼 이후의 일상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진 셈이다. 결국 두 사람은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렸고, 지금까지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건강을 되찾기 위해 꾸준히 운동에 나서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지난 10월 7일 공개된 ‘션과 함께’ 영상에서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둘째 출산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약 3년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요가와 개인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거쳐 러닝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짧은 거리도 걷기 힘들었다는 한가인은 이날 션과 함께 5km 달리기에 성공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통해 체력이 회복됐을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ENA 드라마 ‘신병4’에 특별 출연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장에 나섰다는 그는 잊고 있던 촬영 당시의 감각이 되살아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두고 파혼까지 생각했던 과거부터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현재까지, 한가인의 솔직한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