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내리막길 조짐… 지지층 ‘들썩’
||2026.10.30
||2026.10.30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30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9%였다. 이는 지난 23일 발표된 직전 조사보다 1%p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49%였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자들은 ‘외교'(17%)를 가장 먼저 꼽았다. ‘경제·민생'(14%)과 ‘소통'(8%)이 뒤따랐고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서민 정책·복지’가 나란히 5%였다.
부정 평가자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정책'(19%)이 첫손에 꼽혔다. 다음으로 ‘경제·민생'(17%)과 ‘국방·안보·대북'(10%)이 이어졌고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와 ‘독재·독단’은 각각 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5%로 국민의힘(30%)을 앞섰다. 두 당의 차이는 5%p로 오차범위 안이다. 민주당은 한 주 전보다 2%p 밀리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2%p 오르며 기존 최고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3%와 개혁신당 2% 그리고 진보당 1%였고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1%,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 자신이 자기 자신을 고립시키는 길로 1년 반 동안 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결과가 진영의 해체였고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도 3분의 1이 등을 돌렸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 작가는 “지지율이 낮게 고착화되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면 언론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한다”라며 “언론 환경이 지금까지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