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교수가 호기심에라도 절대 먹지 말라고 한 국민 음식
||2026.10.31
||2026.10.31
창원한마음병원 소화기내과 황중성 교수는 민물고기를 회로 섭취하는 행위가 담석증과 담도암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물고기에는 간흡충이나 디스토마 같은 기생충이 감염되어 있을 확률이 높으며 인체의 체내로 유입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진다. 과거 디스토마에 감염되었던 이력이나 만성 감염은 담도암 발생을 촉진하는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힌다.
실제로 낙동강 하구 지역 등은 과거부터 이어진 민물고기 생식 습관으로 인해 전국에서 담도암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학계와 의료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낙동강 및 섬진강 하구 등지에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는 식습관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다. 토속 음식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경각심이 낮지만 이는 호불호의 문제가 아닌 명백한 의학적 팩트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협하는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민물고기 섭취와 관련된 식문화를 개선하지 않으면 담도암 발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보건 당국과 의료계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식 습관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낙동강 하구의 높은 담도암 발생률은 수십 년간 누적된 민물고기 생식 습관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흡충 감염은 단순한 소화기 질환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학계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기생충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권고한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식습관을 쉽게 바꾸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의학적 데이터와 통계가 민물고기 생식의 위험성을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는 만큼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 보건 당국은 안전한 식이 습관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대책과 예방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보급해야 한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 질환으로 분류된다. 간흡충 만성 감염에 노출된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익혀 먹는 식습관만이 담도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와 전문 기관의 조사 결과, 낙동강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장내 기생충 감염률은 전국 평균(약 5.3%)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담도암의 주된 위험 인자로 꼽히는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률이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 매우 높게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낙동강 유역 주민들 사이에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식문화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점을 지목한다. 민물고기를 생식할 때 체내로 유입된 간흡충은 담관에 기생하며 만성 염증과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이는 결국 치명적인 담도암 발병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