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길, 眞 김용빈 황금별 뺏기 성공…‘금타는 금요일’ 골든컵 경쟁에 파란
||2026.10.31
||2026.10.31
춘길이 운명의 룰렛으로 김용빈의 황금별을 빼앗으며 골든컵 경쟁에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3회에서는 감성 트롯 대가 김상배가 골든 스타로 출연했다. 수많은 트롯 오디션에서 사랑받은 명곡의 주인공이 등장한 가운데, TOP10은 저마다의 색깔로 골든 스타의 인생곡을 선보이며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특히 3대 골든컵 탄생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운명의 룰렛이 황금별 순위를 뒤흔들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치솟았다.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중 일일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춘길은 최재명과 맞붙었다. 이날 춘길은 한때 자신이 보유했던 황금별 8개가 정서주, 양지은, 천록담을 거쳐 김용빈에게 넘어간 상황을 언급하며 "제가 가져와서 끝내도록 하겠다"라고 선전포고했다. 김상배의 '굿맨'을 열창하며 골든컵을 향한 강한 집념을 드러낸 춘길은 마침내 100점을 기록해 운명의 룰렛 기회를 거머쥐었다. 후공자로 나선 최재명은 김상배의 '애가 타'로 승부수를 띄웠다. 국악의 색채가 묻어나는 구성진 창법으로 곡의 매력을 살렸지만, 98점을 기록하며 춘길에게 승리를 내줬다.
대결에서 승리한 춘길은 운명의 룰렛에서 '바꿔'를 뽑는 데 성공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춘길은 주저 없이 진(眞) 김용빈을 지목했다. 이로써 춘길은 황금별 8개를 되찾았고, 골든컵을 눈앞에 뒀던 김용빈은 순식간에 6개로 내려앉았다. 단 한 번의 룰렛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며 골든컵 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용빈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로 반격을 노렸다. 황금별을 빼앗긴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곡의 감동을 끌어올렸다. 이를 지켜본 김상배는 "조용필 씨 생각이 안 났다"라며 김용빈만의 해석에 감탄했다. 이에 맞선 미(美) 오유진은 김상배의 '막막조'를 선곡, 원곡과는 또 다른 맑고 산뜻한 가창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김상배는 "이 노래가 이렇게 맑고 상큼한 줄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빈이 오유진을 상대로 승리해 황금별 2개를 추가했지만, 단 1점 차이로 100점 달성에 실패하며 운명의 룰렛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천록담이 황금별 9개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김용빈과 춘길이 나란히 8개로 뒤를 쫓게 됐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