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배종옥, 돌연 전해진 소식… ‘깜짝’
||2026.10.31
||2026.10.31
배우 배종옥이 영화 ‘완벽한 집’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배종옥은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목욕탕집 남자들’,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부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까지 장르와 캐릭터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현실적인 생활 연기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 유머를 겸비한 인간미까지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 영화에서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했다.
‘젊은 날의 초상’으로 제29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걸어서 하늘까지’로 제2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결백’에서는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화자’ 역으로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에도 ‘철인왕후’, ’60일, 지정생존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비롯해 ‘레이디 두아’,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장르와 인물을 거쳐온 배종옥이지만 아직 도전하지 않은 분야가 있었다. 바로 공포영화다.
이번에 출연하는 ‘완벽한 집’은 배종옥이 연기 인생 처음으로 도전하는 현실 밀착 공포 스릴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영화 ‘완벽한 집’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최고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대학생 ‘규빈(장규리)’이 우아한 집주인 ‘금림(배종옥)’과 함께 살기 시작하며 기이한 사건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금림’은 세련된 취향과 기품을 지닌 ‘완벽한 집’의 주인으로 갈 곳 없는 ‘규빈’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완벽해 보였던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다정했던 금림에게서도 점차 낯선 모습이 드러난다.
배종옥은 일상적인 호의와 친절 속에 미묘한 긴장감을 쌓아 올리며 ‘금림’을 단순한 공포영화 속 인물이 아닌 쉽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그려냈다.
배종옥은 “’완벽한 집’은 젊은 세대가 가진 욕망과 희망을 재치있게 담아 이를 ‘공포’라는 장르 안에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라 선택하게 되었다”라며 “공포 영화는 처음이지만 기존의 공포와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라고 첫 공포영화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42년의 연기 내공 위에 또 하나의 새로운 얼굴을 더할 배종옥의 변신이 기대되는 현실 밀착 공포 스릴러 영화 ‘완벽한 집’은 오는 11월 25일 극장 개봉한다. 한편 1964년생인 배종옥은 올해 62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