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차 끌고 무작정 들어와"… 배우 김민, ‘나 혼자 산다’ 동두천 구옥 공개 후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2026.10.31
||2026.10.31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낭만 가득한 전원생활을 공개했던 배우 김민이 방송 이후 낯선 이들의 무단 방문과 사생활 침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30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한 김민은 오토바이 정비를 위해 자신이 세 들어 사는 동두천 구옥의 집주인이자 오랜 지인이 운영하는 정비소를 찾았습니다. 이날 집주인이 "요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느냐"고 묻자, 김민은 씁쓸한 표정으로 "계속 찾아온다"며 여전한 고통을 전했습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냐"며 놀라워하자 김민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김민의 무단 방문 피해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앞서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주거 침입에 가까운 곤혹스러운 일화를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방송을 보고 모르는 사람들이 집에 너무 많이 찾아온다"며 "심지어 개인 차량을 끌고 마당 안까지 무작정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보안 장치를 신경 쓰며 대처하려 해도 쉽지 않다"고 심각성을 토로했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민은 '나 혼자 산다'에서 약 90년 된 동두천의 낡은 구옥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꾸며 살아가는 자유로운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능을 통해 얻은 '동두천 자연인'이라는 유명세가 개인의 거주 공간을 관광지처럼 여기는 일부 빗나간 팬심과 결합하면서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졌습니다.
방송 이후 불거진 무분별한 주거지 침입 소식에 대중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유지에 무단 방문하는 것은 팬심이 아닌 명백한 범죄 행위", "연예인이기 전에 한 개인의 안식처인 만큼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켜야 한다"며 성숙한 관람 의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