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미사일보다 무서운 북한의 생화학무기
||2016.05.06
||2016.05.06

생물학 무기는 이미 고대시대 부터 사용되었으며 화학무기 또한 고대에서도 사용된 기록이 보이지만
유독한 화학물질이 대량으로 양산되기 시작한 산업시대 이후인 제1차 세계대전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2013년 8월 21일 내전이 한창이던 시리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세계로 전파됐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과 난민을 향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세계 언론은 현장 소식을 시시각각 전했다. 최종 집계된 사망자는 1300여 명, 부상자는 4000여 명에 달했다.
피해자는 어린이와 노인, 여성들이 대부분이었다.

북한은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화학무기 보유국가로 알려져 있다.
보통 ‘나일론 공장’이나 ‘비료 공장’으로 위장한 곳에서 생산하는데 평시에는 연간 4800톤,
전시에는 최대 1만2000여 톤을 생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북한은 1960년대 초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화학무기 개발을 시작했다.
1980년대부터는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북한군이 비축한 화학무기는 사린 가스, 타분 가스, 겨자 가스, VX가스 등
15종류 최대 5000톤가량 될 것으로 우리 군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군이 처음 개발한 화학무기는 보통 비행기를 통해 운반하는 폭탄이었지만
개발을 거듭해 2000년대 초반부터는 장사정포로 쏠 수 있는 화학무기를 만들어 전방에 배치했다.

북한이 사린 가스 1톤을 서울 도심의 7.8㎢ 지역에 뿌릴 경우
사망자는 2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사린 가스 1톤은 방사포 몇 발이면 충분한 수치다
제2차 세계대전이나 테러단체와 달리 북한은 세계 수준급의 포병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생화학무기는 포탄의 근접신관을 활용해 공중에서 분사될 때 그 위력이 배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의 경우 300㎜ 최신 방사포의 사정거리가 120㎞에 달한다. 북한이 휴전선 인근에서 쏠 경우,
한국의 수도권 전역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생화학무기와 핵무기는 대량파괴무기(WMD)에 속한다.
소총과 전차 등이 제한적인 살상 능력을 가졌다면, WMD는 한 지역 내의 군인과 민간인을 살상할 수 있다.
미국 화학민간방위위원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학무기와 생물학무기는 핵무기에 비해 지역당 인명피해와 구조물 파괴는 적지만,
효과범위가 넓고 생산비가 적으며 사용비밀성이 높다.

위원회에 따르면 5t 기준으로 핵무기의 효과범위는 190∼260㎢인 반면, 생물학무기는 8만8000㎢에 달해 330∼460배가량 넓다.
화학무기의 효과범위는 260㎢로, 핵무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용비밀성에 있어서도 핵 시설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지속적인 감시와 위성 등에 노출되는 반면,
생화학무기는 지하화된 시설에서 연구할 수 있고 외부의 노출이 적다. 특히 생화학무기가 핵무기에 비해 제조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도시지역 1㎢ 내에 있는 인명을 살상하는 기준으로 핵무기는 800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반면,
화학무기는 600달러 수준이며 생물학무기는 1달러에 불과하다.
그럼 북한의 화학.생물무기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