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월드투어 선예매부터 전석 매진… 일반 티켓은 얼마나 풀리나?
||2024.01.26
||2024.01.26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막강한 티켓 파워가 다시 한번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아이유가 오는 3월 2일 3일 9일 10일(총 4회) 서울 KSPO DOME에서 '2024 IU H.E.R.WORLD TOUR CONCERT IN SEOUL'(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인 서울)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25일 유애나(팬덤명) 6기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에서 4회차 전체 좌석을 매진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팬클럽 6기 회원이 아닌 예매자가 예매할 수 있는 자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무통장 입금이 가능했던 이번 티켓팅에서 선예매자가 입금 기한이 당일 자정까지인 것을 놓쳤을 때 발생하는 취소표나, 개인 사정에 따라 취소한 표, 예매 당시 오류에 의한 취소표 등 외에 미리 선점됐던 자리가 풀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회차당 500~1000석 정도밖에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다만, 팬클럽 회원만 티켓팅에 참여할 수 있던 선예매에서도 약 15만명 이상의 접속자가 폭주했던 만큼 일반 예매자를 대상으로 한 티켓팅은 이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 때문에 더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예매일 이후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8시인 일반 예매 시간까지 티켓팅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막아놨다. 보통 취소표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반영되지만, 아이유의 콘서트는 주말 동안 취소된 모든 표를 끌어 모아 일반 예매일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오는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애틀란타 등 곳곳을 방문하며 '2024 IU H.E.R.WORLD TOUR CONCERT'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2월 29일까지는 1~2회차, 29일부터 3월 7일까지는 3~4회차 일반 예매가 각각 나눠 진행된다. 상세한 정보는 소속사 공식 채널 및 예매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가 지난 24일 발매한 선공개곡 'Love wins all(러브 윈즈 올)'은 멜론 TOP100과 HOT100, 지니, 벅스 등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