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경기는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2연전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25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뉴욕 메츠에 둥지를 튼 최지만의 활약 역시 주목되는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진다.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주요 경기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메이저리그 4년 차가 된 '어썸 킴' 김하성은 이번 시즌 다시 유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잰더 보가츠가 2루수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유격수를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다양한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올해는 주전 유격수로서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따낼지 주목된다.
한편,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앞둔 투수 고우석이 올 시즌 어떤 역할을 부여받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팀 합류가 늦었던 고우석은 월말 경기 중 첫 등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역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25일 시카고 컵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과거 김하성을 지도한 바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확실히 훌륭한 타자임이 분명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규시즌 개막전 1번 타자 중견수로 전망되는 이정후가 시범경기부터 빠른 적응력으로 맹타를 휘두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을 경험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뉴욕 메츠로 향한 최지만의 올 시즌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슈퍼스타의 활약상을 만날 수 있는 2024 MLB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