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도 4년전처럼 ‘올 오어 낫싱’... 여당의 해법은?
||2024.03.30
||2024.03.30
[최보식의언론=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
*아래 글은 본지의 입장이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이번 선거도 21대 총선과 같이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이다. 표심의 흐름상 각 당이 적당히 나누어 갖는 형태가 아니라 한 당이 격전지를 모두 가져가는 상황이 될 것이다.
만약 국민의힘이 격전지에서 90%이상을 가져오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민주당이 90% 이상을 가져오면 범 야권이 약 180석을 획득하는 21대 총선과 같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2012년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격전지를 대다수 가져오고, 2020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격전지를 대다수 가져왔다. 2016년 총선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이 완충역할을 해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비슷하게 의석을 나누었다.
결국 국민의힘이 전체 유권자의 15%를 차지하는 PK의 민심과 TK의 중도표심을 잡지 못하면 수도권 PK 출향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2020년 총선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간 것은 하책이요 김무성, 유승민, 말 잘하는 하태경을 찾아 가는 것이 상식이었다.
서울 종로, 서대문갑, 용산, 강동갑·을, 양천갑,영등포을, 경기 성남분당갑·을, 의왕, 과천, 화성갑, 안산을·병, 수원병·정, 용인병, 고양정 등은 대체적으로 영남권 출신 중도보수층이 밀집된 곳이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슈와 논란이 작용되는 것 같지만 결국 진영 싸움에 있다. 영남권 출신 중도보수층이 합세해 이슈와 논란에 참여해야 여론이 반전된다는 것이다. 지역연고가 없는 한동훈 위원장, 호남 출신 김경율이 아무리 떠들어대봐야 영남과 수도권의 영남 출향민 민심을 잡지 못한다.
필자는 이준석을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일단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또 싸울지라도 말이다.
지금 개혁신당 후보와 단일화하면 이길 수 있는 곳이 10곳 내외가 된다. 특히 종로, 영등포갑, 용인갑, 화성을이 그렇다. 일단 화성을은 이준석으로 단일화해야 한다. 국민의힘 후보는 이준석보다 지지도가 낮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후보는 중도사퇴하고 이준석 지지를 해야 한다.
종로도 마찬가지다. 금태섭 후보가 4%를 기록하고 있는 데 그 4%가 당락을 좌우한다. 금태섭 후보 사퇴해야 한다. 영등포갑, 용인갑도 마찬가지다 5~7% 보수표를 분산시키고 있다. 단일화해야 한다.
개혁신당도 좋다. 조국혁신당으로 가는 비례대표 표심이 개혁신당으로 갈 수 있으며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비례는 개혁신당을 지지할 수 있다. 지금 3~4%로라면 7%대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지역에서 개혁신당은 비례에서 상호 이익을 취할 수 있다.
지금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를 유세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혁신당에 대해 나 몰라라 하고 방관할 수 없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선거, 재판, 전쟁에서는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가름하기에 중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면 체제 전쟁에서 저들에게 패배하는 것과 같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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