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떨고 있는데…” 형수를 망치로 폭행하고 자수한 60대 남성 :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2024.03.30
||2024.03.30
충남 태안에서 형수를 망치로 가격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상황이 위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30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50분께 태안의 한 마을 거리에서 형수인 60대 여성 B씨의 안면 부위를 망치로 여러 차례 가격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B씨는 현재 광대뼈에 금이 가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치안센터를 찾아 자수했다. 이에 경찰은 상황이 위중하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 당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B씨와 그의 가족은 비슷한 일이 또 벌어질까 봐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A씨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