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송하윤 학폭 의혹 추가 보도 "집단폭행까지 저질러"
||2024.04.03
||2024.04.0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건반장'이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 추가 보도를 내놨다. 2일 저녁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에서는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다뤄졌다. 이날 '사건반장'은 전날에 이어 송하윤의 학폭 의혹 후속 보도를 내놨다. 피해자는 "송하윤이 내가 누군지 모른다 했는데 모를 수가 없다. 모르는데 미국까지 넘어오고 한국 오면 비용 다 대준다고 하냐. 말이 안 된다, 앞뒤가 너무 안 맞는다. 이거 터지면 다른 것도 다 터질 텐데. 친구들도 그런 일 있었던 걸 다 안다, 근데 본인만 모른다, 터질 게 터진 거다, 사람들이 다 참은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제야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보한 이유에 대해 "미국에 있느라 송하윤의 활동에 대해 몰랐다가 최근 쇼츠 영상을 통해 알게 됐다. 사과와 폭행의 이유를 들으려 했으나 연락을 안 해서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다른 많은 증거도 있지만 일부만 공개했다, 송하윤 측에서 부인하니까 이제는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송하윤의 또 다른 범행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송하윤은 당시 두 명의 친구와 함께 한 명을 집단으로 폭행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전치 4주에 달하는 부상을 입게 됐다. '사건반장' 측은 "폭행 가해자 중 한 명에 대해 피해자가 소문을 퍼뜨렸다고 송하윤이 이간질을 했고, 이에 싸우다가 폭행에 이르게 됐다. 결국 이 사건으로 가해자 세 명이 모두 강제 전학을 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사건반장' 측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를 인정했고, 가해자 중 한 명은 "명확히 사건이 일어난 건 맞고 그 아이(송하윤)가 연루된 건 맞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에 앞서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사건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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