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음악 위상 전국에 알릴 최고 무대 올해도 날려"
||2024.04.14
||2024.04.14

국공립교향악단이 모이는 국내 최고 역사와 명성의 '교향악축제'에 울산시립교향악단(이하 울산시향)이 5년째 불참해 울산시향의 위상을 알리고 단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를 저버렸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올해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불참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울산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의 안이한 문화행정력과 운영 의지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
36년 전통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교향악축제에 울산시향의 5년간 연속 불참에 대해 회관은 '예산'과 '상임지휘자 부재'를 이유로 들었다.
21일 회관 관계자는 "단원들이나 사무국 모두 축제 참여를 원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예산이 많이 줄어 불참할 수밖에 없고, 상임지휘자가 현재 공석인 것도 불참의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산과 상임지휘자 부재 때문'이라는 회관의 입장에 울산 문화예술계는 '지난해 논란이 됐음에도 올해 또 불참하는 것은 결국 참여 의지의 부족'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문화예술계에 예산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대부분의 타 시도는 예산을 만들어서라도 코로나19가 발병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21년부터 꾸준히 행사에 참여해 왔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