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양배춧값 우려에 "사전계약으로 3천원대 유지"
||2024.04.17
||2024.04.17
대형마트, 양배춧값 우려에 "사전계약으로 3천원대 유지"
출하량 급감에 중소마트 가격 올라…"한 통씩 사야 저렴" 양배추 가격이 출하량 감소로 올해 평균 40%가량 올랐으나 이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에선 1포기에 3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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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급감에 중소마트 가격 올라…"한 통씩 사야 저렴"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양배추 가격이 출하량 감소로 올해 평균 40%가량 올랐으나 이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에선 1포기에 3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들이 산지를 늘리고 사전에 농가와 계약을 맺은 덕분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양배추 1포기 가격은 각각 3천480원, 3천450원으로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
홈플러스에선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양배추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양배추 1포기(1.5㎏ 내외)를 작년 12월부터 3천원대 또는 가격파괴 행사 시 2천원대에 각각 판매했다.
롯데마트에선 양배추 1포기 가격이 작년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꾸준히 3천490원 수준을 유지하는 등 변동이 미미하다.
자영업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배추 1통에 8천원을 줬다", "양배추 3통을 7천900원에 주워 왔다" 등 양배춧값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양배추 시세는 다음 달부터 강원권과 충청권 출하가 시작돼야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높은 시세가 장기화하면 대형마트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양배추는 잘라서 팔면 인건비가 반영돼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1통씩 사는 게 저렴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