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아 쌓인 ‘알약’… 우체통에 버리면 된다고?
||2024.04.18
||2024.04.18
먹다 남아 쌓인 '알약'… 우체통에 버리면 된다고?
우체통에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버려도 된다./사진=연합뉴스 약은 아플 때 요긴하다가도 증상이 나아지면 처치 곤란 대상이 된다. '환경오염유발의 폐의약품 처리실태와 개선에 관한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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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에 물약 제외한 폐의약품 버릴 수 있어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는 곳은 ▲약국 ▲지역 보건소·구청 ▲주민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민원실 등 지역 공공시설이 있다. 모든 지역에 해당하는 얘긴 아니다. 지역마다 약을 버릴 수 있는 곳이 달라 확인해야 한다. 추가로 ▲우체통에도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작년 1월 세종시에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행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서울시에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는 서울 25개 자치구, 세종,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전남 나주시, 광주 광산구와 동구,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등 33개 지자체가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10개 지자체(경기 구리·포천·하남·화성시, 강원 태백시, 충북 음성군, 대전 유성구, 전남 곡성군, 경남 거제시와 거창군)가 시스템 도입을 희망해 우정사업본부와 협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