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를 꿈꾸던 재일교포 축구선수 이충성이 일본국적을 취득한 이유
||2024.04.20
||2024.04.20
한국국적 재일교포 4세 이충성
초등학교를 조선학교에서 다니고
축구 때문에 일본의 일반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차별 때문에 통명을 쓰는 대부분의 재일교포와 달리
한국이름을 그대로 쓸 정도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했다고 함
이때 함께 대화를 하고 한국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는지 2004년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 후보로 뽑혔고 이충성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보다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고 싶었기 때문에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자이니치=재일교포
이게 그렇게 상처가 되는 말일까 싶지만
한국어로 어떤 말이었냐고 제대로 되묻는 인터뷰어
자이니치 놈은 순화해서 한 말이었고 이충성이 들었던 말은 반쪽바리....
착잡한 표정
이후엔 2006년 일본대표팀 감독이 일본국적 취득을 제의해서 취득 후
'리 타다나리'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데
리 타다나리는 한국명 ‘이충성’을 일본식으로 훈독한 것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뛰고
2008년 AFC 아시안컵에서 한일전에서 활약하고
호주와의 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일본 내에서 넷우익과 혐한이 건수잡아서 끊임없이 비난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