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서 한국만을 위해 일한다는 곳
||2024.04.21
||2024.04.21



영국인들은 골뱅이를 먹지 않는다.
애슐리는
'우리는 오로지 한국인들을 위해 바다에 나선다'
라고 했다.


연간 생산하는 골뱅이 중 90%는 한국으로 수출... 8%는 네덜란드로 간다고.
한국에서 골뱅이 무침이 국민안주가 되자
동해에서는 골뱅이 씨가 마르기 시작해서
결국 해외에서 골뱅이를 찾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중국, 베트남산 골뱅이는
수온이 따뜻해서 우리나라 골뱅이처럼 쫀득하질 않고 물컹한 맛이라 탈락
러시아 골뱅이는 어종이 달라서 탈락
캐나다 골뱅이가 그나마 한국골뱅이랑 육질이 비슷하지만 영국산보다 1.3배 비싸서 탈락...
결국 골뱅이를 전혀 먹지 않는 영국의 북해에서 영국인들이 한국을 위해 골뱅이 조업을 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