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수술 받고 살아났다…김수현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눈물의여왕’)
||2024.04.21
||2024.04.21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홍해인은 수술을 받았고, 백현우는 살해 용의자로 체포가 됐다.
21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은 백현우(김수현)의 설득 끝에 독일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는 부작용을 무릅쓰고 수술을 받기로 한 홍해인은 수술방에 들어가기 전 현우에게 "꼭 내 눈 앞에 있어야 한다"라고 여러차례 당부했다.
해인을 수술방으로 보낸 현우는 오열하며 그동안 겨우 버텼던 마음을 받아들였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현우는 그러나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고 말았다. 이 모든 것은 윤은성(박성훈)의 계략. 은성은 퀸즈 일가에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출국을 금지시켰다.
윤은성은 수술을 마친 해인의 눈 앞에 나타나 "백현우는 너와 이혼한 전 남편이고, 지금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라고 말했다. 해인은 이날 눈을 뜨자마자 백현우 이름을 불렀으나 기억이 돌아오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체포된 백현우는 내리는 눈을 보고 홍해인을 떠올렸다. 해인 역시 내리는 눈을 바라봤다. 그 순간 심장이 멎을 듯 통증을 느낀 해인. 몸이 기억하는 백현우와의 추억이었다.
해인은 수술 직전까지 백현우의 이름을 되뇌며 그와의 기억을 붙들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