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가라앉는다"…특히 베이징·상하이·광저우 위험한 까닭
||2024.04.23
||2024.04.23

지난 2일 중국 장시성 난창 거리가 폭풍우에 침수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주요 도시가 지반 침하 현상으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중국 연구진이 내놓았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도시 지반 침하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학계의 지적이다.
20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를 보면 성리타오 중국 베이징대 교수가 이끌고 중국과학원, 하이난·광둥 공과·쑨원 공과대학, 미국 버지니아 공대 등의 중국 과학자 약 50명이 참여한 연구진은 중국 주요 도시의 지표면 변화를 위성 레이더로 측정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5~2022년 중국 도시 인구 4분의 3을 차지하는 82개 주요 도시를 측정 대상으로 했는데, 위성 데이터로 중국 전역에서 얼마나 많은 도시가 가라앉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논문에 따르면 측정 지역 면적의 45%가 매해 3mm 보다 빠른 속도로 침하중 거주민 2억7천만명
매년 10mm 이상으로 더 빠르게 가라앉는 땅은 측정 면적의 16% 6700만명 거주중
베이징 / 톈진 / 상하이 / 광저우 등 해안가 대도시가 위험군
원인으로는
과도한 지하수 추출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고층빌딩 건설로 인한 도시의 무게 증가와 그로 인한 지반 압축
반복적인 진동과 하중을 가하는 고속도로와 지하철등
중국뿐 아니라 미국의 뉴욕시를 비롯한 수십 개의 해안가 도시들
멕시코 네덜란드 자카르타 등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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