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한결 같이 믿어준 하이브에 감사…결과물 자랑스러워"
||2024.04.24
||2024.04.2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일릿이 하이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가 출연했다.
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데뷔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으로, 이들은 데뷔 전부터 '하이브 막내딸'이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일릿은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로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38만 56장을 기록했고, 타이틀곡 '마그네틱'을 통해 음악방송 8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 각종 국내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 91위로 진입하며 데뷔 후 가장 빠른 기간에 '핫 100'에 입성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이날 아일릿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너무 신기하다. '마그네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신기하다. 데뷔한 지 한 달밖에 안됐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윤아는 "회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빌리프랩 구성원 여러분, 저희 데뷔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저희는 너무나 다 잘 알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다. 자주 감사드리지 못해도 저희 마음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안다. 또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한결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하이브는 그룹 뉴진스가 속한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연진과 갈등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한 정황을 포착해 감사권을 발동했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그러나 어도어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가 본질이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아일릿을 저격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