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보관했던 굿즈들.jpg
||2024.04.24
||2024.04.24

여왕은 9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자녀들이 커가는 모습이 담긴 것들을 보관하는 걸 좋아했다고 함.

아이들 첫 치아도 장식함에 보관했고 애기때 팔이나 발을 석고로 떠서 조각품으로 만들었는데 (아기가 잘때 석고로 본을 뜸.)
이런 조각상을 몹시 좋아해서 평생 처소에 진열해 놓았다고 함.

아기 이로 만든 펜던트

에드워드 7세가 8개월 때 신던 신발
여왕은 그림, 스케치 ,일기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자주 기록해서 남김. (핵금손임)

헬레나, 알프레드, 앨리스가 노는 모습






장녀 빅토리아(비키), 빅토리아 공주는 훗날 독일 제국의 황후가 되었으며 독일 제국의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를 낳음
애기들 볼따구에 진심이신 분

빅토리아 공주와 앨버트 왕자(훗날 에드워드 7세)가 노는 모습

앨버트 왕자(에드워드 7세)


자화상

빅토리아 공주(비키, 푸시), 앨프레드(애피) 왕자, 앨버트(버티) 왕자

빅토리아 여왕은 자녀들을 사랑했지만 좋은 어머니는 아니었음. 일단 자식 차별이 쩔었고 어린 자식들이 완전히 자란 성인처럼 행동하기를 바랐음.
본인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으나 사랑하는 남편 앨버트 공이 아이를 좋아해서 많이 낳음. 참고로 앨버트 공의 최애 자녀는 똑똑한 걸로 유명한 빅토리아 공주, 빅토리아 여왕의 최애는 아서 왕자(여왕은 빅토리아 공주도 엄청 좋아하긴 했는데 남편이 장녀를 너무 좋아해서 질투도 함.)

왜냐면 빅토리아 여왕 유년 시절이 너무 불행했음. 백부 윌리엄 4세에게 자녀가 없어 빅토리아 여왕이 차기 왕위계승권자였는데 아버지는 여왕이 갓난아기일 때 죽고, 어머니가 자기 애인과 권력을 잡으려는 야심으로 빅토리아를 친구도 안 만들어주고 쥐고 흔듬.
결국 빅토리아는 어머니보다 유모 레첸 여남작과 더 친하게 지냈음. 즉 빅토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당시에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억압 받았고 사랑을 받지 못해 몸만 큰 어른이었다고 생각하면 됨.

여왕은 남편 사후 자식들이 결혼해서 자기 곁을 떠나자 막내딸 베아트리스 공주만은 결혼 안 시키려고 엄청 애를 썼음. 근데 베아트리스 공주가 결혼하겠다고 하니 삐져서 6개월 동안 막내딸이랑 쪽지로만 대화했다고;;

부부의 최애 자녀는 다르지만 왕세자인 앨버트(에드워드 7세)에 대해서는 한심해 하면서 걱정이 많았음. 앨버트 왕자가 한량처럼 살았던 것도 있지만 부부랑 앨버트 왕자가 성향이 아예 반대였음.
그래도 앨버트 왕자는 나중에 커서 자식들과 손녀들한테 아주 좋은 할아버지 노릇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