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락, 전 UFC 챔프 마크커 역할을 위해 격투기 훈련 시작..
||2024.04.25
||2024.04.25

더락(드웨인 존슨)이 본인 인스타에 올렸네요.
마크커의 다큐멘터리 '스매싱 머신'을 락이 리메이크해 영화로 제작 및 주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훈련 들어간다고..
마크커는

오른쪽은 콜먼옹. 콜먼의 레슬링 후배 출신으로 한때 포스 쩔었습니다. UFC 토너먼트에서 2번 우승했고 프라이드에서 활약하고 ADCC에서도 우승함. 근데 지금 시점에서 다시 보면 테익다운 후 파운딩 일변도긴 해요. 그리고 몸 보고 의심이 드신다면 그 의심이 맞습니다.

존슨도 인스타에서 그러던데, 영화에서 약물중독 문제가 좀 비중있게 다뤄질거 같네요. 저 다큐에는 실제로 커가 약물과용으로 순간 심장마비가 와서 죽을뻔 했다가 시합 못하고 입원한 내용, 본인 팔에 주사기 꽂는 장면도 나옵니다. 이 다큐에서 커는 약물이랑 경쟁에 대한 압박감, 또 개인사 문제로 가진 부담 때문에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다 보여주는데.. 꽤 인상깊게 봤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액션스타 혹은 가끔은 코믹캐릭터 이미지가 강한데, 이 영화는 전혀 다르게 진지하게 만들거라고 하더군요. 아카데미상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하고.. 그만큼 진지한 영화로 뽑아서 본인 인생작 삼을거라고 합니다. 얼마나 그렇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제작되는 MMA 관련 영화들이랑은 조금 다를거 같습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복싱을 소재로 한 묵직한 고전 걸작 인 것처럼, 이 영화도 MMA를 소재로 한 걸작이 되면 좋겠네요.

마크커의 최근 모습. 정확히는 3년전 모습.
